김영진 “불황 지속…벌 내리는 선거 돼야”
김영진 “불황 지속…벌 내리는 선거 돼야”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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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7·국민의힘)가 “수년째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벌을 내리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주시가 미착공 건축 허가 26건을 직권 취소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이어진 불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도저히 못 살겠다’는 탄식”이라면서 “주민들은 ‘IMF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활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민 총생산과 근로자 평균 연금 전국 최하위가 상징하는 제주경제의 현주소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도정도, 현역 국회의원들도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는 도민이 부여했던 책임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살펴본 다음 잘했다면 상을, 못했다면 벌을 주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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