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세대 교체 및 관악곡 창작 배경 제주 이미지 고취"
"점진적 세대 교체 및 관악곡 창작 배경 제주 이미지 고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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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

올해 제주국제관악제는 29회, 콩쿠르가 19회를 맞는다.

지난해에 시작된 봄, 여름 시즌 개최는 연중 상설체제를 이룰 것이다.

봄에는 작년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신진 관악인들의 라이징스타 콘서트, 관악의 섬세함과 기능성을 확대한 전문앙상블, 생명력 넘치는 재즈 빅밴드, 제주정서를 품은 작품발굴을 위한 작곡콩쿠르가 열린다.

여름에는 기존 관악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세계 젊은 관악인들의 등용문인 콩쿠르가 마련되며 특별히 영국 포든스 밴드가 초청된다.

작년 영국 브라스밴드챔피언십 우승팀으로 유럽 최고 수준이다.  

제주국제관악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지원사업에 도전한 결과 최고수준으로 3년 연속 지원 받게 됐다.

국내 음악의 균형적 발전과 제주의 문화특산품으로서 관악 장르에 대한 관심의 결과이며 새로운 도전의 발판이라 여긴다.

올해부터 콩쿠르심사위원 중 일부를 입상자 출신으로 위촉하여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이루겠다. 관악곡 창작을 통해 배경이 되는 제주 이미지를 높이겠다.

여러 나라의 관악작품 집중 조명 등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와 관악제, 관악콩쿠르, 작곡콩쿠르의 융화를 통해 제주만의 정체성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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