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2차 동물복지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道, 제2차 동물복지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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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8년 5개년간 추진
22개 세부과제, 330억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동물복지 5개년(2024년~2028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제2차 종합계획은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대한 도민의 더욱 수준 높은 요구를 반영하고 학계·산업·의료·단체 등 관련 분야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거쳐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반려동물 보호·복지 기반 조성 ▲유기·유실 동물 보호·관리 강화 ▲생명존중의 동물보호 문화조성 ▲펫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등 4대 분야의 22개 과제로 추진된다. 5년간 투입 예산은 총 330억원이다.

제주도는 반려동물의 보호·복지 기반 조성을 위해 도내 동물보호센터를 추가 확충하고, 동물 장묘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유기·유실 동물 보호·관리 강화를 위해 민간 동물보호시설의 제도권 안착을 지원하며 중성화수술 지원, 찾아가는 동물등록서비스 등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의 동물보호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고, 반려동물 야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펫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과 연계한 펫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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