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술 혁신과 첨단산업 발전 견인”
“지역 기술 혁신과 첨단산업 발전 견인”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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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2024년 청룡의 기운과 함께하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가정과 일터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지난 한 해 힘들었던 만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와 희망이 남다른 것 같다. 한편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IMF 외환위기보다 더한 경기 침체 우려가 있지만,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재단의 본분을 더욱 충실히 하고자 한다.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그린수소, 분산 에너지, 바이오헬스, 상장기업 육성은 제주의 산업 지평을 혁신적으로 확장하고 일자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성장 동력이다. 이들 미래 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지역에 강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새해 제주테크노파크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 될 것이다. 

첨단제조업을 더했을 때 제주의 경제는 더 커지고 더 좋은 일자리는 많아질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의 첨단 제조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거점이자 공공형 공장으로 기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고자 한다. 

현재 보유 중인 빅데이터센터,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미래 산업의 기반을 닦고, 화장품 및 식품공장, 용암해수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미생물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제주 바이오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 또한 혁신기업 입주 공간 등의 인프라를 더욱 개선, 확장해 제주형 제조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 

제주의 기업들은 지역 혹은 국내 경쟁을 넘어 이제는 국제무대에서도 지속 가능한 체질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업 설립에서 상장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지역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현장감 있는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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