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ㆍ마라지역 원격 협진 본격 시작 
가파ㆍ마라지역 원격 협진 본격 시작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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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의료가 취약한 가파ㆍ마라도 지역주민들에게 의사와 의료인 간 협진으로 고령층에게 맞춤형 원격 협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원격 협진은 가파ㆍ마라도 지역 거주자 중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가 가파ㆍ마라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안덕보건지소 근무 의사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원격 진료를 받으면서 약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서비스이다.
의료취약 지역 등록대상자 대상 정례적 원격 협진(진료ㆍ처방 등) 서비스가 제공되고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복약지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이 이뤄진다.
서부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원격 협진 대상자 발굴 및 주기적인 진료 26건, 신규 환자 대면진료 등을 실시해 협진 대상자 관리율 66.67%, 협진유지율 100%를 달성했고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 대회에서도 기관 표창(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접근성은 물론 의사와의 협진을 통한 전문성의 강화로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 보유고령층이 병원진료를 위해 타지역 이동 진료에 소요되는 사회ㆍ경제적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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