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덕 “제주 체육 재정 안정화 추진할 것”
오용덕 “제주 체육 재정 안정화 추진할 것”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16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용덕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보궐선거 후보
16일 도의회 도민카페 출마 기자회견서 피력
오용덕 제38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오용덕 제38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38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용덕 후보(66)가 제주 체육인들과 함께 체육계의 숙원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모든 초점을 맞춰 역량과 열정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기간 첫날인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를 앞두고 현재 정체된 체육계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난 30년간 체육계에 몸담은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은 책임 의식을 갖고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민선 2기 제주도체육회는 미래 제주 체육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의 문제점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해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저는 요트와 윈드서핑 등 다양한 종목단체 회장과 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체육 행정 전문가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전문체육 역량 강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균형 발전 ▲스포츠클럽 연계 학교 체육 활성화 지원 ▲대회·훈련 제주 유치 등 ‘스포츠관광의 메카’ 조성 ▲제주형 스포츠산업 추진 등 재정 안정화 기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오 후보는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해 40여 년간 치과의사로 일했다. 그는 제주도요트협회 회장과 제주도윈드서핑연합회 회장,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조직위원장, 민선 1기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