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주력”
“중소·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주력”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1.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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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해를 보냈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가 끝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와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로 수출·내수 부진 및 2년여 동안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 위기로 중소기업의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폐업마저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역동성 회복을 위해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 현안과제를 발굴해 정책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 

노동환경 변화에 중소·소상공인들이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및 제주도와 협력을 통한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현안진단 및 제도개선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사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지역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공동사업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란우산 및 공제기금 대출확대 및 외국인 근로자 입국 대책 등을 강구함으로써 이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것이다.

2024년 중소기업계는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을 지닌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비록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면 더 나은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믿고,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도전과 희망으로 중소기업 성공시대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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