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까지 설치 지원사업 신청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2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지원사업은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 수령을 원하는 도민들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정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는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성평등여성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1곳당 875만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도는 신청 법인 및 단체의 적격성과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3월 중 최종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제주시 9곳, 서귀포시 5곳 등 총 14곳에 설치됐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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