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축구 유망주 제주서 2024시즌 담금질
국내외 축구 유망주 제주서 2024시즌 담금질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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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국내외 13개팀 참가...11~20일 제주대 운동장 등 개최

국내외 축구 유망주들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전지훈련의 메카 제주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시 일원 축구장에서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이하 스토브리그)’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관하는 스토브리그는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지난해 8월 제주유나이티드FC의 제안으로 올해 제주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를 비롯해 울산HD,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수원FC, 충북청주FC, 서울이랜드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제주제일중학교 등 제주지역팀, 데렌FC(몽골),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 오이타 트리나타(일본), PVF(베트남) 등 해외 유소년팀까지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제주도는 제주유나이티드FC, 넥슨과 논의해 훈련과 경기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등 프로그램도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에게 문화관광 체험, 4·3교육 등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하고 원포인트 레슨, 구자철 선수가 진행하는 유소년 선수와의 토크쇼를 비롯해 K리그 의무위원인 정태석 박사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축구 과학 지식 등을 안내하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단체로 관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는 15일 넥슨, 제주유나이티드FC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토브리그의 제주 개최와 유소년 축구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결의할 계획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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