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
서귀포시,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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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억원 투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서귀포시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예산 910억원을 들여 장기적 도시미래상 구축, 지역균형발전 도모, 원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시정책 분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장기적 도시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혁신센터(수영장ㆍ어린이집ㆍ제주워케이션서귀포센터.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와 꿈자람센터(사이버 놀이터ㆍ다함께 돌봄센터ㆍ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혁신도시 입주기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시계획도로 66개 노선에는 586억원을 투자해 토지매입 및 공사를 추진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형성으로 건전하고 문화적인 도시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157억원을 들여 삼매봉공원 등 4개 공원의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에도 94억원을 투자해 월평마을 사후 관리, 대정읍ㆍ중앙동 거점시설 조성,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산 고성리 사업 착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40억원을 들여 토평ㆍ법환ㆍ도순ㆍ중문 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정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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