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환경분야에 538억 투입
서귀포시, 생활환경분야에 538억 투입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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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선순환 도시 구축

서귀포시는 ‘자원순환 청정환경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생활환경분야에 538억원을 들여 시민과 행정이 모두 만족하는 자원재활용 순환경제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생활환경분야 예산은 민간 주도의 올바른 자원재활용 분리배출 강화,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환경미화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인다.
서귀포시는 만성적인 지역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우선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수집ㆍ운반하기 위해 143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청소차 교체(4대) 및 차량 유지관리 분야에 25억원, 읍ㆍ면ㆍ동 가로청소 등 환경미화 관리 강화에 90억원, 재활용도움센터 설치(7개소) 등 시민배출 편의 확대 분야에 2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수거 처리 및 노후슬레이트 수거,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49억원, 자원순환 정착을 위한 환경미화 분야 인력 운영 및 일자리 창출에 24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편의 생활쓰레기 배출․수집ㆍ처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사업 예산은 조기에 집중 투자해 시민과 행정이 모두 만족하는 자원순환 청정환경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생활쓰레기 종합 처리 디지털 웹페이지 개발, 시민 명예환경감시원 확대 운영,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새롭게 추진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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