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귀포 칠십리배 전국 꿈나무 테니스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유소년 테니스 선수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오재영)와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ㆍ주관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엘리트 꿈나무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부모가 동반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3개 부(새싹ㆍ10세ㆍ12세)로 나눠 개인전 남녀 단식 및 복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되며 예선전은 15일 하루, 본선 토너먼트 경기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꿈나무 테니스 선수들의 실력 발전과 유소년 시기에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꿈나무 테니스대회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개최되는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스포츠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