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 GTEP 사업단은 2026년까지 3년간 산·관·학 융합형 무역실무, 현장실습 교육, 전자상거래 활동을 통해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도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
제주대 GTEP 사업단은 동남아시아를 특화 지역으로 삼아 매년 기수별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사업 참가 대학 공모가 진행돼 전국 26개 대학이 신청했고 현장 교육 시설 검증, 사업 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허윤석 제주대 GTEP사업단장은 “무역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내수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지원해 수출진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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