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ㆍ철원군, 설맞이 농특산물 교류 
서귀포시ㆍ철원군, 설맞이 농특산물 교류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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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만감류-오대쌀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자매도시인 강원도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교류 품목으로 ‘서귀포in정’에서 품질을 인정한 겨울 제철 과일 한라봉과 레드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햅쌀)을 선정했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오는 17일까지 사전 신청ㆍ접수를 받고 주문 상품은 30일부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수령장소에 배송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1995년 자매결연을 한 후 29년 간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3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감귤ㆍ한라봉 등) 19억원, 철원 오대쌀 20억원 등 약 39억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서귀포시의 감귤류 판매 실적은 2021년 8000만원, 2022년 1억2000만원, 지난해 1억3400만원으로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힘써 상호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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