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별 재활용품 매각품목 확대 
서귀포시, 선별 재활용품 매각품목 확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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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종에서 13종으로

서귀포시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폐기물의 분리ㆍ선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매각품목을 기존 11종에서 13종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확대 매각품목 및 방법은 선별장 내 혼합 반입되는 투명페트병류와 G페트류(투명플라스틱컵류ㆍ판트레이 등)를 재선별해 매각 처리하게 된다. 또 기존 연 1회 하던 매각 공고를 상ㆍ하반기 2회로 확대해 재활용품 시장 매매가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 6591톤을 분리ㆍ선별한 후 4415톤을 매각해 16억36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페트류(투명페트병류 포함)가 9억6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플라스틱류 3억4700만원, 캔ㆍ고철류 2억1200만원, 잉코트(스티로폼 성형제품) 9800만원, 기타(폐지ㆍ공병 등) 1200만원 등이다.
재활용품 선별율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7%로 당초 목표인 58%보다 8%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에 반입되는 재활용폐기물의 분리 선별율을 더욱 강화해 선진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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