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ㆍ장애인 복지분야 1982억원 투입
서귀포시, 노인ㆍ장애인 복지분야 1982억원 투입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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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ㆍ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에 집중 투자

서귀포시는 2024년 노인ㆍ장애인 복지분야에 지난해보다 239억원이 늘어난 1982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인과 장애인 복지분야 주요 사업과 투자 규모는 기초연금 지원 93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252억원, 경로당 신ㆍ증축 및 운영 지원 88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59억원, 공립요양원 증축 39억원 등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5453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新)노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촘촘한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신체적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중점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제공 시간을 월 최소 20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 서귀포공립요양원의 입소 정원 확대를 위한 증축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활동서비스 등 돌봄 지원 8개사업에 153억원,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숙인재활시설 운영 지원(30개소ㆍ165억원), 장애인일자리 지원(462명ㆍ47억원), 장애인 및 노숙인시설 환경개선사업(6개소)에 15억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올해는 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최중증발달장애인 대상 통합돌봄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회관 중심 문화공연, 건강프로그램, 심리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여가, 돌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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