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는 임상병리과 학생들이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2년 연속 100% 합격과 학과 사상 첫 전국 수석 배출 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임상병리과 졸업 예정자 28명이 전원 합격했다. 전국에서 총 2958명이 시험에 지원했고 합격률은 평균 86.0%다.

특히 김범석 학생(임상병리과 3)은 학과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김범석 학생은 280점 만점에 279점을 획득했다.

앞서 제주한라대 임상병리과는 제50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22명 전원이 합격했다.

김지로 임상병리과 학과장은 “전문화된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비교과 프로그램, 특화 국가고시 프로그램, 체계적인 관리, 열정적인 지도 등의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한라대 임상병리과는 질병 진단과 예후 관찰, 치료를 위한 다양한 검사 분야 전문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도내 대학에서 유일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