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체육분야에 511억원 투자
서귀포시, 올해 체육분야에 511억원 투자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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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6.2% 증가

서귀포시는 올해 체육분야에 지난해보다 36.2% 증가한 총 511억원을 투자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우선 2026년 전국체육대회 대비 체육시설의 본격적인 정비 및 생활권 중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383억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과 강창학 주경기장 정비에 230억원(국비 63억, 도비 167억)을 투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 정비를 위해 월드컵경기장 보수공사 등 4개 사업에 38억5000원(국비 20억, 도비 18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38억원(총 사업비 98억)을, 장애인 체육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반다비체육센터는 12억원(총 사업비 60억)을 투자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월라봉과 남원파크골프장은 확장하고 서부지역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우수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육성하고 종목별 대회 개최도 확대한다.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지원사업에 6억8000만원,억), 종목단체 및 읍ㆍ면ㆍ동체육회 활성화에 2억6000만원, 생활체육지도자 육성 14억9000만원, 직장운동경기부와 엘리트체육 육성에 13억8000만원, 체육단체 지원에 19억7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유ㆍ청소년과 장애인 대상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난해 대비 39.4% 증가한 9억원을 편성해 지원 대상 및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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