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위개(金石爲開)’ 각오로 혁신적인 성과 낼 것”
“‘금석위개(金石爲開)’ 각오로 혁신적인 성과 낼 것”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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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양덕순 제주연구원 원장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민선 8기 도정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기반과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경쟁과 성과에 근거하여 제도들을 정비하고,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연구 문화를 바꾸는 등 여러 변혁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각오로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부어 제주지역의 혁신 창조자로서의 모범적 모습과 이에 걸맞은 성과를 내겠다.

첫째, 미래지향적인 제주의 모습을 설계하기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겠다.

제주의 정책 아젠다를 개발·연구해 제주도정을 선도해 나가는 기본과제를 수행하고, 제주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 설립을 검토하겠다.

둘째, 제주 경제 지도를 바꿀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정책 연구 지원을 강화하겠다.

우주산업, UAM,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도내·외 전문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토론·세미나를 통해 여러 대안을 발굴·제시하겠다.

셋째, 제주 경쟁력의 원천인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겠다.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미래기후위원회’ 구성·운영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

넷째, 제주지역 균형발전과 인구변동에 대한 정책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

인구감소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TF를 구성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해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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