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조례 제정 필요”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조례 제정 필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0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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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3일 정책토론회 개최
3일 제주도의회에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3일 제주도의회에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 추진 등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일 제주도의회에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1555년 을묘왜변 당시 1000여 명의 왜군을 제주 군·관·민이 함께 물리쳤다”며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무찌른 활동과 관련해 다른 지자체에서는 기념공간 조성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제주인의 기개와 정신의 표상을 확립하기 위해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을묘왜변 제주대첩과 관련된 인물의 발자취를 알리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등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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