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김포행 항공기 엔진 이상으로 결항…승객 273명 2시간여 기내 대기 불편
제주발 김포행 항공기 엔진 이상으로 결항…승객 273명 2시간여 기내 대기 불편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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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며 결항했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A300기종 KE1246편이 활주로 대기 중 1번 엔진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엔진 가동이 중단됐다.

이 같은 이상 신호에 따라 엔진 가동이 중지되자 대한항공 측은 활주로에 대기하던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옮기고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항이 불가하다고 판단,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섰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항공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기내에 탑승한 승객 273명은 2시간 이상 기내에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저녁 식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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