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재단장
서귀포시,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재단장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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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치유의숲 3.8km 구간

서귀포시는 장애인ㆍ노약자ㆍ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치유의숲 내 삼나무 군락지까지 이어지는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연장 조성사업을 지난 달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연장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치유의숲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 9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서귀포시는 2017년 3월부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총 3.8km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하반기까지 안전난간 시설을 보완하고 이달 중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서귀포치유의숲 내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은 유아, 장애인, 노년층 등 보행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시설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치유프로그램과 숲 체험이 가능하다.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경사도가 완만하며 모든 구간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이 가능하다. 일정 구간에는 쉼터와 의자 등을 배치해 체력이 약한 노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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