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원 방풍수 정비 본격 추진
서귀포시, 감귤원 방풍수 정비 본격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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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감귤생육에 불량한 환경을 개선하고 삼나무 꽃가루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은 오는 11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등록 필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방풍수 정비는 밑둥절단(1본 당 2만3000원), 잔가지파쇄(1본 당 1만2000원)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감귤원 토양피복 사업과 더불어 감귤 재배농가의 최선호 사업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산 17억원을 들여 감귤원 방풍수 5만여 본을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 주체를 선정한 후 방풍수 작업단 선정, 안전교육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이 적정 시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과감한 예산 투입을 통해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감귤재배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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