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이명수씨(46)가 임명됐다.

2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지난 4일부터 제주도당 사무처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친 후 이씨를 임명했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2021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년간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맡아 왔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제주도당 차원의 정책 및 공약 수립과 선거 지원 업무에 매진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한동훈 비대위체제에서 제주에서부터 당이 일신하고, 낮은 자세로 민심을 받들겠다. 이번에는 도민들께서 제주 발전을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신임 사무처장은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해 관동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귀포시협의회 교류협력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