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 생기나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 생기나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1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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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 설립 계획 승인 신청에 내달 3일 심의위 첫 회의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가 설립될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가 내년 13일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심의를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애서튼국제학교글로벌이 최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설립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한 데 따른 심의가 진행되는 것이다. FSAA는 민간 투자 국제학교로 알려졌다.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는 수 차례 회의를 열고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해 학사 운영, 학생 모집, 재정 운영 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감은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판단을 내려 승인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설립계획이 승인될 경우 개교 전 국제학교 설립 승인 절차도 밟아야 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한국국제학교(KIS),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등 국제학교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계획에 따르면 국제학교 7곳 설립이 가능하다.

한편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제주도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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