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서귀포시,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2.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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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돌봄 사업 안착” 

서귀포시는 도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위기가구 청(소)년과 장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청춘 돌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청춘 돌봄 사업‘은 가족의 질병ㆍ장애 등으로 생계 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소)년, 장년층)에 대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월 11개 민간기관과 업무 협력식을 거쳐 추진하고 있다.
상ㆍ하반기에 공공과 민간이 청장년 위기가구 조사를 실시해 225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수급ㆍ긴급복지 등), 심리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902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또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해 생계비ㆍ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지원심의회를 매월 개최하고 청(소)년ㆍ장년층 31가구에 4200만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4.8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만족감을 보였으며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협치ㆍ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사업의 효과성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인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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