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가…9년 연속 우수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 위탁해 해마다 평가하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에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3개 도시를 규모와 특성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도시별 교통 부문의 환경적ㆍ사회적ㆍ경제적 속성과 노력도 등 총 23개 지표로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올해 평가에서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도시(라그룹) 37개 도시 중 우수 도시로 선정됐으며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보, 주차수요 및 출퇴근 교통수요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노력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9년 연속 수상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우수 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교통정책의 심도있는 추진과 신규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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