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한 2024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K-Museums 공동기획전’ 공모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은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부터 지역박물관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 기획전시, 교육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 2024년 사업 대상으로 제주대 박물관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등 3곳이 선정됐다.
제주대 박물관은 국비를 지원받아 제주전통공예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내년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실 시공비와 도록 출판비, 운영 인력 등이 지원된다. 제주대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기획, 디자인, 운영 등에 걸쳐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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