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공정하고 격조 있는 경선 펼쳐야”
문윤택 “공정하고 격조 있는 경선 펼쳐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12.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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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혐오 멈추고 개혁 정책 경쟁, 미래를 위한 정치해야"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문윤택 전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메시지 특보(56·더불어민주당)가 민주당을 향한 도민사회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격조 있는 경선을 펼쳐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문 전 특보는 지난 25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위치한 지역 출신 항일 애국열사,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4·3 희생자 영령을 모신 합동 위령제단 영모원을 방문해 “영모원은 지역공동체 내에서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조성됐다는 면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강인한 생명이 움트고 있는 위대한 역사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사회의 갈등부터 사회 전반에 걸친 공동체를 위협하는 균열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때”라며 “상대에 대한 혐오를 멈추고, 개혁 정책의 경쟁과 미래를 위한 정치, 혁신의 새로운 정치를 통해 민주당을 향한 도민사회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격조 있는 경선으로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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