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폭설 농가 현장 방문 등 공약 제시
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6·국민의힘)가 지난 22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 등 폭설이 내린 농촌지역 현장을 방문해 “유례없는 강풍과 폭설로 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부디 농작물과 시설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1차 산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차원을 넘어 경관자원으로서의 기능성을 지닌다”며 “그러나 농촌의 삶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현재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 출시 등 농가 소득 증대 ▲친환경 인증 농가 특별 지원 및 유통 체계 혁신 ▲6차산업 등 융복합산업 육성 및 제주의 특성이 담긴 로컬푸드 개발 ▲농가부채 경감을 위한 민·관·농 공동 노력 추진 ▲농산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규 소득작물 개발 등을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제시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