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립형 장애인거주시설 신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ㆍ사진)은 당초 기획재정부에서 전액 삭감했던 ‘공립형 장애인거주시설 신축 사업’ 국비 1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립형 장애인거주시설 신축 사업 예산이 내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장애인거주시설 소규모화(정원 30명 이하) 정책 추진에 따라 입소 정원 축소 문제 해결 및 중증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한 거주시설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스마트공동 물류센터 조성 사업 국비 예산을 정부안 대비 4억4000만원을 증액시킨 29억1000만원을 새해 예산에 반영시켰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사업은 공동물류 활성화를 통해 제주도민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내고,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제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은 제주 지역 물류비 경감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집중했다”라며 “정부의 긴축재정 속 제주의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최병석 기자 cbs788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