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9·국민의힘)가 무너지는 제주를 보면서 참다가 못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21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모든 심각한 상황은 장기간 제주를 독점한 더불어민주당에 있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제주 경제 쇠락의 길을 돌려세우고, 아이들과 청년들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는 저 장동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2년은 자성과 성찰의 시간이었다. 처절했던 시절을 극복한 삶의 방식으로 단련된 저돌성과 결단력으로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제주인의 바람을 실현하겠다”며 “저는 40년의 삶의 현장에서 사업을 운영한 경제전문가이며 2번의 도의원 경험으로 조직과 예산을 두루두루 섭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관광산업 혁신적 개혁 ▲합리적 구조조정을 통한 건설시장 제도 개선 ▲농어촌 사업 구조 개선 ▲지방공기업의 효율적인 구조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