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복지국장에 양윤삼 제주도서관장이 임용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21일 발표했다.

3급 인사로 양 관장이 안전복지국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4급 인사로 고경우 지방기술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해 교육시설과장을 맡는다.

감사관에 임희숙 서기관, 교육재정과장에 김희정 감사관, 제주도서관장에 한봉순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 김희정 교육재정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에 문영애 교육시설과장, 탐라교육원 총무부장에 양경돈 서기관이 각각 전보됐다.

5급 인사로 5개 직렬 11명이 승진 임용되는 한편 전보 11명과 퇴직 준비 교육 파견 3명, 국무조정실 파견 1명, 한국교원대 교육훈련 파견 1명 등 총 27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송성한 안전복지국장은 퇴직 준비 교육 파견, 박승윤‧변숙희 서기관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고남근 서기관은 정년퇴직 발령됐다.

이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 규정이 지난해 12월 15일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정기인사로 효율적 조직 운영과 실적과 능력에 따른 적재적소 배치 등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경우 교육시설과장은 1993년 신규 임용된 후 2018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교육시설과, 제주시교육지원청(지원과장),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서기관이 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