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문화의집 등 57개소에
서귀포시는 대정읍 무릉문화의집 등 관내 비가림 버스승차대 57개소(LED 조명등 25개소, 태양광 조명등 32개소)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억원을 들여 안전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비가림 버스승차대 안전조명은 학생,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야간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과 버스 승차를 기다리는 승객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무정차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읍ㆍ면지역 36개소, 동지역에 21개소가 설치돼 있다.
안전조명은 주로 인근에 가로등이 존재하지 않는 비가림 버스승차대에 설치돼 있으며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서귀포시 지역에 설치된 비가림 버스승차대는 1049개소이며, 이 가운데 안전조명이 설치된 곳은 624개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버스승차대 안전조명 설치ㆍ유지 관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밝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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