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광 융합 진흥 ‘관·산·학 협의기구’ 필요”
“스포츠-관광 융합 진흥 ‘관·산·학 협의기구’ 필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12.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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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포츠관광 콘텐츠 도입 전략 연구' 결과보고회
"스포츠관광 육성 내용 추가 등 관련 조례도 개정해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가 20일 제주도의회에서 ‘제주형 스포츠관광 콘텐츠 도입을 위한 전략 연구’ 결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가 20일 제주도의회에서 ‘제주형 스포츠관광 콘텐츠 도입을 위한 전략 연구’ 결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지역 스포츠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관·산·학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대표의원 홍인숙)는 20일 제주도의회에서 ‘제주형 스포츠관광 콘텐츠 도입을 위한 전략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를 맡은 서승호 ㈔한국스포츠CMS 대표는 이날 보고회에서 “스포츠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스포츠투어리즘’은 블루오션”이라며 “제주 무형의 자산과 역량을 극대화하는 제주만의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스포츠관광 진흥 및 활성화 지원, 실행계획 수립 등을 위해 ‘관·산·학 협의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대표는 “‘관광진흥 조례’와 ‘체육진흥 조례’에 스포츠관광 육성 등을 포함하는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체육은 관광 못지않게 제주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나 인프라, 콘텐츠 등의 부재로 아직 날개를 펴지 못했다”며 “제주형 스포츠관광 콘텐츠 도입을 위한 중장기계획이 마련돼 단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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