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가 IB MYP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성산중은 2022년 3월 후보학교로 지정된 후 1년 10개월 만에 IB 월드스쿨이 됐다.
앞서 성산중은 IB 본부가 지정한 컨설턴트와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전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협업을 진행해 인증 기준에 맞는 교육환경과 IB 교육 프로그램 시행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성산중은 IB 월드스쿨로서 전 세계 IB 월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원‧학교‧국가 간 자료 공유 및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IB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IB 본부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도내 IB 월드스쿨은 8개교로 표선초와 토산초, 풍천초, 온평초, 제주북초 등 초등학교(PYP) 5개교와 표선중과 성산중 등 중학교(MYP) 2개교, 고등학교(DP)는 표선고 1개교다.
한편 IB는 1968년 창설돼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인 성장 학습을 추구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