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푸주옥 대표)가 제주 체육발전을 위해 20일 도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금 기탁은 부군이었던 고(故) 이동근 전 제주도테니스협회 회장의 2023 제주도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을 기리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고 이동근 회장은 동호인 테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테니스 기반 시설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제주북초등학교 여자 테니스팀을 2012년 재창단해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 도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제주체육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