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개소이며 학습지원, 역량강화 활동, 주말체험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급식 제공과 귀가 차량 지도 등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ㆍ조손ㆍ다문화ㆍ장애ㆍ다자녀ㆍ맞벌이가정 청소년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발해 4개 시설별로 각 40명 정원이 찰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서귀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유선상담으로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