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중국 상하이시위원회 방문
제주도의회, 중국 상하이시위원회 방문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12.19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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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출장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공묵국외출장 중인 가운데 19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공묵국외출장 중인 가운데 19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공묵국외출장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이날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를 방문해 천췬(陈群) 부주석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에서 만든 첫 대형 크루즈선이 상하이-제주-일본 간 취항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도 함께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추후 양 기관이 격년제 방문에 대한 논의도 이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내년 5월 열리는 제주포럼에 상하이시위원회 주석을 비롯한 관계자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천췬 부주석은 “한·중 양국은 매우 가까운 나라이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이며, 한국은 중국의 제3의 투자국으로 무역에 있어서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상하이도 제주와 IT,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송영훈 운영위원장, 김기환 의원, 이경심 의원, 한동수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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