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박우혁 제주은행장 1년 연임 추천
신한금융그룹, 박우혁 제주은행장 1년 연임 추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12.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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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혁 제주은행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19일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9명을 추천하는 한편 지주회사 경영진 6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 예측 불가능한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최소화했다. 그 결과 박우혁 제주은행장의 1년 연임 추천이 이뤄졌다. 박우혁 은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제주지역 특화 은행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방식, 조직문화 혁신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신한금융은 "이러한 변화 추진은 단시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흔들림 없이 혁신할 수 있도록 1년의 임기를 추가 부여했다"고 연임 추천 배경을 밝혔다. 박우혁 은행장의 연임 추천안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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