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 위해 조정관세 추진”
김영진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 위해 조정관세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1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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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 농산물 가격안정자조금 지원 확대 등 최선"

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6·국민의힘)가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조정관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월동채소 수급 조절 실패와 잘못된 농업 정책으로 농산물이 가격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고 있어 농민들은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며 “가격 폭락으로 인한 산지 폐기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땜질식 처방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부분의 할당관세를 최소화하고, 농림축수산물 등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물품의 수입 증가로 인하해 산업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제주 월동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조정관세를 발동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산량 조사 관측 시스템 구축, 정부 차원의 농산물 가격안정자조금 지원 확대, 해상물류비 직접지원 등을 통해 월동채소 가격안정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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