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입법활동부문에는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최우수상,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과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정감사부문에는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화북동),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우수상을 받았다.

정책연구부문에는 의원연구단체 균형발전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공동대표 정민구·현길호)이 최우수상, 제주도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대표 양용만), 청년이행복한제주(대표 한동수), 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및 수상단체 주요 공적 사항.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김기환 의원 △버스준공영제, 플로깅, 수산물안전성, 건강 및 산후조리를 비롯해 청소년, 장애인, 건설현장 등 그동안 사회 관심의 대상에서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두고 조례를 제정

□우수

▲강동우 의원 △학생의 다양한 진로 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교육환경 조성 조례와 디지털 기반 학교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 정보화를 위한 교육정보화기금 설치 조례를 제정

▲양영식 의원 △교육, 체육, 인권, 장애인, 사회적 약자, 대외협력, ESC 등 다양한 범위에 걸쳐 왕성한 입법 활동과 제주환경 보존을 위한 교육 및 산업과의 공생을 위한 조례를 제정

▲한권 의원 △도민과 약속한 공약 등 정책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을 높이는 입법 활동과 인권지표 개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조례를 제정

■행정감사부문

□우수

▲강경문 의원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증가에 따른 해결 방안과 투자기관의 사업성 개선 방안 등 지역 여건에 필요하고 시급한 사항에 대해 문제점 지적 및 대안 제시

▲강상수 의원 △관광진흥기금 고갈 문제와 유관 기관의 기금 의존도 심화 문제 및 제주국제컨벤션 경영 혁신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

▲강성의 의원 △소관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청년 인력 양성사업과 관련해 공기관대행사업 사업비 중복 지원, 경제정책사업 부실·부진 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한 실효성 제기

▲박두화 의원 △장애인 스포츠 인권 교육 의무화 및 관련 예산 확보 방안 마련과 공공 문화체육시설 장애인 대피 매뉴얼 부재 지적 등 장애인 인권에 대한 대책 마련 제시

▲현지홍 의원 △서귀포의료원의 의약품 관리 부실 문제와 제주도의 드론 활용도 미흡 및 칠성로 푸드트럭 문제 등 집행기관의 문제점 등을 시기적절하게 지적해 대안 마련 제시

■정책연구부문

□최우수

▲균형발전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 △주민·민간·행정 연계 방식의 내생적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등의 연구 활동을 수행

□우수

▲제주도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제주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근현대 건축물의 역사문화성 연구를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연구 활동을 중점 수행

▲청년이행복한제주 △제주 사회 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년이 행복한 제주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법률·제도적 과제 발굴 등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

▲해양산업발전포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제주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해양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