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초등학교는 4학년 정유준‧홍상운 학생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유준과 홍상운은 각각 개인전 남초 –36kg급과 –42kg급에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두 학생은 꾸준한 훈련 끝에 첫 전국대회 메달을 따며 향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남초 관계자는 “유도부 선수들이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운동부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기량을 쌓은 끝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수의 선수 속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며 “동남초가 유도 명문 초등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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