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이 신임 회장 선출 때까지 제주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4일 오후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송승천 회장의 별세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이사회는 도체육회 정관에 따라 고문화 도체육회 부회장이 의장과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결과,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장학생 선정계획, 2023년 체육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 개최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과 도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고문화 회장 직무대행은 “제주체육의 큰 별이 졌다. 남은 시간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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