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 대상자를 사전 신청 접수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연간 150만원 범위 내 틈새돌봄(가사ㆍ식사), 연간 60만원 범위 내 긴급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현재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등의 돌봄공백을 방지하고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신청 접수를 추진하고 있다. 거주지 읍ㆍ면ㆍ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나 돌봐줄 가족이 없고 기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주민이다. 읍ㆍ면ㆍ동 담당자가 가구 방문을 통해 돌봄필요도 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는 무료이며 85% 초과자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 이용할 수 있다. 긴급돌봄의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자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지원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27일 대상자를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12월 현재까지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통해 191명에 273건(가사 115건, 목욕37건, 식사108건, 긴급돌봄 13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