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많은 비에 기온 뚝…안전사고.건강관리 유의
주말 많은 비에 기온 뚝…안전사고.건강관리 유의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12.14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제주에는 많은 비나 눈이 내리는 동시에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안전사고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5일까지 제주 전역에 20∼70mm 수준의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산지 등 많은 곳에는 100mm 이상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나 눈이 오겠으며 특히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5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7~18도, 낮 최고기온 20~21도를 보이다가 16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 6~7도, 낮 최고기온 7~9도로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산간 이상 지역은 눈이 얼어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또한 추위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