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서귀포시는 안덕면 대평리마을회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2등)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 개선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보조사업으로 각 1억5000만원씩 두 개의 마을(대정읍 신도리, 안덕면 대평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업 2년차 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안덕면 대평리는 전국 40개 마을 중 2등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올해부터 국비 미반영으로 신규 지정이 없다”며 “제주도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향후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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