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체육관 종합우승 2연패
제2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도합기도대회가 지난 8, 9일 이틀간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주도합기도협회(대회장 강성훈)가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발전하는 합기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선수들부터 40대 이상의 일반부 선수들까지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 참가자들은 유치부 번외경기를 시작으로 내 몸을 지키는 호신술 종목, 발차기종목, 호신형종목, 검술베기 종목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용호체육관이 금메달 2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2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종합 준우승은 명문체육관 인화도장(금 13, 은 12, 동 15), 종합 3위는 흑룡체육관(금 10, 은 9, 동 8), 장려상은 명문체육관 신제주도장(금 6, 은 11, 동 9)에 돌아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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