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제주 유치, 손에 손잡고!
2025 APEC 제주 유치, 손에 손잡고!
  • 뉴제주일보
  • 승인 2023.12.10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창훈 서귀포시통장연합회장

2025년 APEC이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APEC은 환태평양, 다시 말해 태평양을 끼고 있는 국가들이 경제 협력을 위해 결성한 국제기구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등 총 2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이 연구에 따르면 APEC이 제주에서 열린다면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취업유발효과,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세계의 보물섬인 제주도의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유무형의 효과는 가치를 매길 수조차 없을 것이다.

제주도는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다양한 경험과 관광 등 각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그린수소 생태계, UAM, 민간항공우주산업까지 미래 신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 중이다. 다시 말해 APEC 정상회의가 지향하는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최적지인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의 보물섬인 제주도는 섬 전체가 관광의 최적지다. 그만큼 회의 인프라는 물론 관광, 숙박 인프라가 풍부하다. 국제자유도시,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브랜드 가치는 전 세계에 호소할 수 있는 최고의 유치 카드이다. 

제주도에서는 국제회의 전후로 이어지는 투자세미나, 인센티브 투어 등 모든 것이 제주도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도시가 제주 외에 더 있을까?

1988년 88올림픽의 주제가의 제목은 ‘손에 손잡고’이다. 노래가사인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처럼 우리 도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APEC 주제가가 2025년 11월 제주도에서 울려 퍼지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세계인들이 제주에 모여 함께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