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올해 12월 일 최저기온 역대 최고 높아
가파도 올해 12월 일 최저기온 역대 최고 높아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12.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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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도 역대 1위…고산 15.2도.서귀포 16도 역대 2위

제주 가파도의 12월 일 최저기온이 역대 최고로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가파도(서부)의 12월 일 최저기온은 17.4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2018년 12월 3일에 기록된 17.3도다.

이와 함께 고산(서부)도 15.2도, 서귀포(남부)도 16도를 기록하며 12월 일 최저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온현상은 밤 동안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고온현상은 11일까지 이어지다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린 뒤 차츰 기온이 내려가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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